전주대학교 사격 팀이 소총단체에서 전국 1위를 쏘았다.
10일까지 경남창원에서 열리는 2009 한화회장배전국사격대회에 임실군청, 전주대, 전북체고 등 도내 팀이 출전했다.
남대의 전주대는 소총단체(김기원, 권민철, 심동성, 김정엽)에서 남부대학과 한국체대를 따돌리고 1위를 권총단체(경규남, 서승원, 장한, 김효신)는 한국체대, 인천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김기원(전주대)은 소총개인 2위, 경규남(〃)은 권총 개인 2위로 올랐다.
남고 소총단체에 출전한 전북체고는 2위를 기록해 고교와 대학으로 이어지는 선수저변확대가 이뤄져 전국체전 사격에서 메달을 조심스럽게 기대할 수 있게 했다.
곽민수 전주대 사격 코치는 “사격 선수들의 기량이 계속 향상되고 있어 오는 전국체전에서 지난해 권총 2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0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소총단체 1위를 차지한 전주대 사격팀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경규남, 김효신, 서승원, 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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