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이 제 11회 박물관 대학 ‘세계 문명의 시작’을 마련한다.

8일부터 17일까지 신청서를 교부하고 중학생 이상 260명을 선착순 모집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제 11회 박물관 대학은 세계 4대 문명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6주간 매주 토요일 6회에 걸쳐 인더스 문명과 황하 문명으로 불리는 인도와 중국의 고대 문명 발생과 성장, 학문과 사상, 그리고 예술에 이르기까지 강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20일은 국립중앙박물관 김혜원 학예연구사의 ‘인도 고대의 인더스 문명에서 불교의 탄생까지’, 27일에는 금강대 심재관 교수의 ‘인도의 힌두교 문명’, 오는 7월 4일은 서울대 이주형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인도문명과 동서교류’, 11일은 한림대 김병준 사학과 교수의 ‘중국 고대 문명의 발생과 성장’, 18일은 용인대 이동철 중국학과 교수의 ‘중국 고대의 사상과 학문’, 25일은 홍익대 한정희 예술학과 교수의 ‘중국 미술의 탄생’을 주로 각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함께한다.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세계문명에 대한 강좌로 5강좌 이상 참가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심화강좌 참가 및 국립전주박물관 자원봉사자 선발시 우선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220-1015.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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