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와 전주고가 12일 3차전에서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10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고등부 2차 선발대회서 군산상고가 전주고를 6-0으로 눌렀다.
지난 10월 30일 1차전에서 전주고가 군산상고를 8회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했지만 전주고는 훈련부족으로 군산상고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는 군산상고 선발 박종훈의 역투와 김삼이 이어 던지고 오성진, 장혁, 권순범으의 타선이 폭발해 1회와 2회에 각각 2점을 득점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군산상고는 1회 상대의 에러와 적시타에 2점을 선취득점을 해 박종훈의 어깨를 가볍게했다. 전주고는 선발 강성민이 4회까지 5점을 내주고 양호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양호철의 호투에 군산상고는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7회 고석찬이 안타에 이은 전주고의 실책에 그라운드 홈런을 얻어 6-0으로 앞서며 경기를 끝냈다. /장병운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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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군산월명야구경기장에서 열린 4회 말 군산상고 이진영이 안타를 쳐내고 있다. /장병운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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