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올해 유통사업 방향을 두가지로 설정하고 마케팅 역량강화에 나섰다.
농협은 우선 연합사업 활성화와 광역브랜드 예담채 육성을 위해 , 1조합 1품목 공선출하회를 2년내 육성키로 하고, 연합사업단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추진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전북농협은 예담채의 지속적인 브랜드 육성관리를 위해 품목별 상표관리원칙을 제정,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편 농협 연합사업단에서 취급하는 품목에 한해 일정기준에 통과된 농산물에 대해서만 '예담채'브랜드를 사용토록 했다.
올해에는 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 딸기 등 11개 품목을 중심으로 약 40억원, 2010년도에는 메론, 양파, 수박, 포도, 사과, 배 등 9개 품목으로 확대해 약 60억원, 2011년도에는 감자, 고구마, 엽채류 등 15개 품목으로 100억원이상 지속적으로 확대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은 또 산지조합의 핵심역량강화를 통한 농산물 유통기반 확충을 위해 조합별 대표품목별 회원제 공선출하회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회의 각종 지원자금을 공선출하조직에 집중 지원하는 등 컨설팅을 통한 재배능력 향상과 조직 강화, 농산물마케팅 능력을 배양시키고, 실질적인 농산물 출하사업에 참여하는 생산 농가에 상품화비용 및 출하선도금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농협관계자는 “올해 농협중심의 산지유통 구현을 위해 산지 생산농가와 조합, 지자체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배종윤 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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