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고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휩쓸었다.
14일 진안에서 열린 제21회 전라북도지사배 태권도대회 겸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전북대표2차 선발전서 1, 2, 3위를 한 선수들은 오는 7월 1일 무주에서 최종선발전에 출전, 도 대표를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남 대학부는 우석대가 강세를 보이고 전주대가 바짝 뒤를 쫓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여 자부는 실력차이가 나지 않아 박빙의 승부를 보였다.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에서 많은 수의 메달을 따지만 정작 전국체전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 올해는 작년과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과 진안 태권도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타 대회에 비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고봉수 전무이사는 “전국체전 최종전에 나서게 되는 선수들은 도내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올라왔다”며 “오는 7월 11일 전북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남은 기간 선수들도 열심히 훈련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 고등부
핀급 김재원(전북체고), 플라이 박동인(군산고), 펜텀급 노상기(전북체고), 페더급 오경철(영생고), 라이트 오무하(전북체고), 웰터급 김동휘(영생고), 미들급 노관용(전북체고), 헤비급 최대민(전북체고)
△여자 고등부
핀급 방우리(전북체고), 플라이 박성희(군산여고), 펜텀급 안해인(전북체고), 페더급 박계령(진안제일고), 라이트 황솔이(전북체고), 웰터급 김미정(영생고), 미들급 박은혜(전북체고), 헤비급 언지은(군산여고)
△남자 대학부
핀급 김푸름(전주대), 플라이 박종민(우석대), 펜텀급 정성훈(〃), 페더급 채영민(〃), 라이트 김병선(〃), 웰터급 김유섭(〃), 미들급 김동윤(〃), 헤비급 김대호(〃)
△남 일반부
핀급 안원(전주시청), 플라이 김은철(전북협회), 펜텀급 유승준(전주시청), 페더급 김태영(〃), 라이트 이승용(〃), 웰터급 김동성(전북협회), 미들급 박민수(〃), 헤비급 황종호(〃)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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