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소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수족구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 보건소는 15일 "최근 수족구병은 물론 뇌막염과 뇌염, 수막염, 하지마비 등 수족구병 합병증 동반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 예방이 최선인만큼 양치질과 손씻기 등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 등에 의해 전염되며 감염될 경우 미열과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일부 어린이들에게서는 무균성 뇌수막염이나 외염 등 합병증이 발생한다.
시 보건소는 환자와의 접촉 기피와 외출 후 양치질 및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등 예방 수칙을 제시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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