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만성지구와 혁신도시의 녹지축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로 연결해 양 지구 개발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장태영(삼천2·3동)의원은 16일 제236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명품 신도시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문제해소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시민 일상생활에서의 대체 이동수단 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과 인프라가 절실한 만큼 만성지구와 혁신도시를 잇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개설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모두 48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4년에 완공될 예정인 만성지구에는 내부 2km, 외부 4.5km 등 모두 6.5km의 자전거도로가 개설될 예정이고 혁신도시에는 40km가 계획돼 있다"며 "이 같은 자전거도로에 산책로 기능을 더해 친환경 생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로 구축하면 두 지구 개발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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