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3시50분께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전주방면에서 둔산공원 방향으로 달리던 27허 62XX호 로체 승용차(운전자 최모씨·26·충남 논산시)가 갓길에 설치된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정모(23·경남 김해시)씨와 오모(25·전남 보성군)씨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최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최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가리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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