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무더위에 맞서 철저한 위생관리 나섰다 (사진)

순창군이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날씨와 나들이, 수학여행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한층 커짐에 따라 관내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청소년수련시설 등 집중관리업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단속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순창공설운동장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국 주니어테니스 선수권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숙박업소와 한정식전문업소 및 일반음식점, 치킨, 피자집, 제과점, 강천산 내 음식점 등 160개소의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은 군 장류식품과 위생담당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하수, 정수기 등 수질관리 여부와 조리 등에 사용하는 원료 및 식품 보관상태, 환풍기 바닥 등 조리기구와 식기류의 소독 및 청결상태, 원산지표시 이행여부 등 11가지 항목에 대해 중점 단속을 펼치고 있다.
군은 이에 앞서 이달 초인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24개 집중관리업소를 대상으로 1차 점검활동을 벌여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 하는 한편,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의식 고취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 장류식품과 양종호 위생담당은 “강천산, 민속마을 등이 전국 관광객들을 매료시키면서 이제는 사계절 관광객들이 순창을 찾고 있고 각종 스포츠 대회가 연일 개최되면서 순창에도 갈수록 많은 스포츠인과 외부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깔끔하고 맛깔스런 음식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 번 순창을 방문한 외부 방문객들이 꼭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업소 지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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