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18일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의사를 밝혀 온 패더럴사와의 사실상 마지막 점검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은 패더럴사의 본사가 위치한 워싱턴 DC를 방문해 본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최종 투자의사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은 패더럴사로부터 신용도 자료를 제출받아 면밀한 검토작업을 벌이는가하면 인터뷰를 통해 패더럴사의 투자계획도 재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은 패더럴사가 현재 개발중인 플로리다주 ‘스네이크 크릭’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정보수집에 나설 계획이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미국행을 통해 패더럴사의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단지에 대한 투자의지를 최종 확인 한 후 우선협상권 부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따라서 사업시행자 선정작업이 빠르면 올 연말 안에 결론날 것으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네덜란드 관광시설 개발업체인 래대마 그룹이 17일 새만금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관심도를 보였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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