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KBS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제17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발전서 도내 선수들이 금4, 은3, 동6개를 획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18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도내 선수들은 필드와 트랙에서 메달을 따냈다. 특히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메달을 따내 전북육상을 밝게 했다. 도내 선수가운데 포환 김나미(동산초)가 14m21로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 선수는 지난 소년체전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산초 400mR, 장대높이뛰기 최예은(용지중), 멀리뛰기 박민희(전북체고)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높이뛰기 강병숙(삼례초), 100m 박종혁(전북체고), 5000m경보 이민우(어양중)가 은메달을 남중 100m 정성원(신일중), 여중 100m 오다송(이리동중), 높이뛰기 김다혜(동산초), 남고 해머 김덕훈(전북체고), 여고 〃 송나라(〃), 포환 김진솔(전북체육중)이 3위를 차지했다.
한상옥 전북육상연맹 전무는 “지난 소년체전 때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 남은 대회 기간 동안 좋은 성적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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