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일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유소년유도선수권에 출전하는 김현철(우석고)과 유지연(영선고) 등 남고 9명과 여고 8명이 전국체전 전북 유도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지난 19일부터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회장기 유도대회 겸 체전 선발전은 남고부는 원광고의 우세 속에 우석고가 선전을 했다. 여고부는 8체급 가운데 6체급을 영선고가 휩쓸어 유도 메카 고창을 다시 확인했다.
전영철 유도 전무는 “이번에 선발된 전북대표들을 전국체전이 남은 기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전북유도를 금메달 효자 밭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 여름 뛰어난 선수들을 해외와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라며 선수들의 투혼을 기대했다.
다음은 전국체전 유도 최종 선발자.
△남고부
-55kg 장승진(원광고), -60kg 최은빈(〃), -66kg박재영(우석고), -73kg 전천후(〃), -81kg 안우성(원광고), -90kg 유경호(〃), -100kg 김현철(우석고), +100kg 전호표(원광고), 무제한 김경준(〃)
△여고부
-48kg 하주희(체육고), -52kg 성애리(영선고), -57kg 정미선(〃), -63kg 최서희(〃), -70kg 하다연(체육고), -78kg 유지연(영선고), +78kg 최윤미(〃), 무제한 정미선(〃)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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