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인 대통령배 수영대회가 전주완산실내수영장에서 26일부터 4일간 3년 연속 개최된다.
대한수영연맹과 전북수영연맹(회장 서정일)이 주최하고 전주시와 전주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500여명의 초중고, 대학, 실업팀 등 전국 수영 스타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기량을 겨룬다.
도내에서는 지난 4월 김천 동아수영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권한얼과 국가대표인 김지훈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시청 소속의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또 남초등에서는 12개교, 여초등 14개교 수영 꿈나무 151명이 출전, 경험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장 전무는 “도내의 열악한 수영시설에도 열심히 훈련을 통해 기량을 키워온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좋은 성적과 함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전국체전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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