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육아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건강한 자녀를 출산ㆍ양육할 수 있도록 엄마랑 아가랑 함께하는 임신ㆍ육아 한방교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24일 퀼트 기저귀가방 만들기를 끝으로 그동안 총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순창군보건의료원 3층 보건교육실에서 운영된 한방육아교실은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ㆍ제공함은 물론 한의약적 요소를 가미한 자연요법 위주의 교육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둔 부모 등 30여명은 임신출산에 대한 교육, 임산부 기체조, 분만 대처법, 모유수유지도, 유아 피부보호제 만들기 등을 전문 강사로부터 배우며 자녀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담당자 조남숙씨는 “임신기에서부터 올바른 건강관리법을 체계적으로 익혀 건강하고 튼튼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방육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상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