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 어린이 예술단이 아프리카 어린이 물대주기 자선 공연을 위해 독일을 찾는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남원춘향도령어린이예술단(단장 서위진)은 25일 "다음달 23일 부터 29일까지 독일 레겐시부르크시 네팔 히말라야 파빌리온 극장과 벨로드롬 시립극장 등에서 초청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까풍아 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우물 파주기 공사 기금을 모으기 위한 것으로 세계 물재단 이사장인 헤리베트 비르트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예술단은 앞서 다음달 11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남원춘향어린이예술단은 초중학생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에 판소리, 사물놀이, 민요, 가야금 병창, 창작무, 상모놀이 등 국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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