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둔산공원내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에서 김완주지사와 장향숙 장애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한마당 어울림 파크골프대회가 27일 열린다.
전북장애인골프연합회(회장 김완주)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완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5개 팀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내에서 첫 개장된 파크골프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비는 빌릴 수 있고 경기도 쉬워 인기를 얻고 있다.
완주 둔산공원 파크골프장은 지난 5월 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개장해 전국에서 참가했던 선수들과 장애인협회에서 최고의 시설로 인정받기도 했다.
파크골프장은 9홀 규모 기준타수 33타, 전장 353m, 연 면적 16,500㎡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려 시민의 휴식공간을 최대한 이용하여 대축전 이후에도 주민들과 장애인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전북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타 지역에서도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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