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강 표도르를 때려 눕힌 이바노프가 전주에 온다.
전북삼보연맹은 27일과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스포츠 삼보, 컴 뱃 삼보 대회를 개최한다. 도내 150여 명을 포한함 600명의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또 김완주 지사와 이반센쵸프 러시아대사 등이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기간에는 KBS천추태후의 최재승과 배도환 등 유명 출연진 팬 사인회도 열려 관중들에게 일석이조의 자리를 만든다.
대회 홍보를 맞고 있는 이바노프의 시범경기도 예정되어 있어 삼보 경기의 참된 묘미를 감상할 수 있다. 전주 삼보대회는 초·중·고 대학, 일반과 장애학생 시범경기 까지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도록 했다.
스포츠 삼보 국가대표 6명 가운데 도내출신이 4명에 달할 정도로 도내 선수들의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길규 전북삼보연맹 회장은 “삼보를 통해서 심신을 단련하고 자신을 방어 할 수 있는 무술로 청소년들이 배우기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삼보는 우리나라 태권도처럼 러시아 국기로 이 운동을 통해 자신의 방어 호신 무술로 새로운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