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고장이라는 것으로 알릴거예요”
노민수(18)양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통역 자원봉사 교육을 마치고 미국인들에게 고향 을 제대로 홍보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노 양은 전남외고 재학도중 지난해 미국 사우스케롤라이나 파인우드 고교로 교환학생으로 연수를 떠났다 여름방학을 이용 이번 대회 자원봉사를 하게 된 것.
노 양의 아버지가 미리 서류를 접수 시키고 면접을 통해 영어 통역 자원봉사자로 나서게 된 것이다.
3일부터 자원봉사를 시작한다는 노 양은 “이렇게 큰 대회 자원봉사를 해본 경험이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주 한옥마을과 무주, 반디랜드 등 도내 문화와 역사, 자연을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전주 비빔밥을 비롯해 한지, 한복, 판소리 등을 자세히 알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도 전북문화에 대해 자세히 아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 양은 “신종플루에 관한 자원봉사 교육에서 유사 증상이 있으면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외국인 선수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대회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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