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단장 최형길)는 2009~2010시즌 FA계약과 연봉협상을 마무리하고 선수구성을 완료했다.
전주KCC는 지난달 30일 지난 시즌 우승에 대한 격려와 올 시즌 사기를 위해 대부분 선수들의 연봉을 인상했으며 세러리캡은 100% 소진했다고 발표했다.
신인왕을 차지한 하승진은 180% 인상된 2억 8000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됐고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한 추승균은 3억 5000만원에서 2500만원 인상된 3억 7500만원에 사인했다. 또 혼혈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토니 애킨스는 신인 상한선인 1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하승진의 2억 8000만 원은 KBL역대 2년차 최고 연봉이며 인상률서도 기존 김주성이 2003~2004시즌에 받은 2억 2000만원 인상률 175% 기록을 갈아 치웠다. /장병운기자∙ar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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