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새만금사업 종합개발계획수립 용역에 곧 착수한다.
 대상면적 92.6㎢, 용역비 30억원이 소요될 예정인 이번 용역은 이달 7일까지 입찰을 통해 용역기관을 선정한 후 조만간 용역작업에 착수한다는 것.
 새만금 사업촉진을 위한 특별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을 근거로 추진되는 이번 용역은 새만금 간척용지의 토지이용구상을 수용해 새만금지역 전반에 대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작성하기 위함이며 각계 각층의 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새만금 사업촉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는 용지계획과 기반시설계획, 사업비 산정 및 조성원가, 분양가격 산정 등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용지계획은 용지별 기능과 유발인구 및 수용계획, 토지용도 배치계획, 토지이용계획, 공공시설계획, 토지용도별 공급계획 등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기반시설계획은 교통계획과 공급처리시설계획, 환경관리계획, 집단에너지 공급계획 등으로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사업비 산정 및 조성원가, 분양가 산정은 재원조달 및 자금투자계획과 용지별 기본계획 수립지침 작성 등으로 나누어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용역은 기술부문에 대한 용역이며 학술부문에 대한 용역은 별도로 추진될 계획이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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