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특수 시책인 그린빌리지 사업의 주민들의 참여 뜨거운 참여 열기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군은 관심과 열정이 있는 마을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29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마을 환경가꾸기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도록 마을별 200만원의 재료비를 지원해 올봄부터 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군이 지난 6월말 현재 마을별 사업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지난해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자발적인 주민 참여로 마을의 생활환경을 가꾸어 가고 있다.
마을주민 스스로가 직접 참여해 마을을 아름답고, 쾌적하고, 특색 있는 마을로 만들기 위한 조성사업이 정상 진행 중이다.
각 마을 주민들은 수차례 토론을 거쳐 이웃마을보다 더 특색 있고 멋진 마을로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꽃밭과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마을에 쓰레기가 방치되고 잡초만 무성하던 장소가 주민들 스스로의 땀과 정성으로 아름답고 멋진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로 인해 마을 향토애 및 공동체적 협동심이 생겨 마을 주민들이 더 단합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
군 관계자는 “8월말 민간 평가단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을 선정해 추가사업비로 1등 1,000만원 지원 등 총 4개 우수마을에게 2,2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면서 “주민들의 창의적인 노력으로 상향식 마을 발전과, 변화하는 고장, 행복한 진안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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