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린다.

전문 음악인과 더불어 가정주부, 회사원, 공무원, 교사, 약사,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인들로 구성된 하니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다섯 번째 연주회가 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개최된다.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드리는 꿀벌(Honeybee)을 모태로 지난 2007년 창단된 하니비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주 화요일 저녁에 연습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사랑의 쌈지음악회를 통해 음악을 통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다, 특히 노인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사랑음악회를 개최해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갤러리 음악회와 다문화가정 초대음악회와 환자들을 위한 음악회 등을 통해 음악으로 사랑나누기에 나서고 있는 하니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가운데 '투우사의 노래'와 드로브라작의 교향곡 9번 중 '신세계로부터', 그리고 반야의 '베토벤 바이러스', 차이코프스키의 '그레이티스트 하츠'등을 총 16곡을 연주한다.

지휘는 김재원씨가 맡으며 협연자로는 바리톤 서동민씨, 전자바이올리스트 김상아씨가 나선다./이상덕기자·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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