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킹 이동국이 불사조를 불사를 준비를 마쳤다.
전북현대는 4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광주상무와 물러날 수 없는 외나무 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전북현대로서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전북이 이날 광주를 이기면 다시 1위로 올라 설 수 있게 되지만 패하면 1위와 멀어지기 때문이다. 전북은 7승 3무 2패 24점으로 3위를 광주는 9승 2무 2패 2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은 주말에 있을 광주전을 대비 주요 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했다. 후반전에 투입된 이동국의 2골과 이현승의 골로 서울을 누르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에닝요의 부재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에닝요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마다 모두 패한 경험이 있다. 그 만큼 에닝요가 전북현대에 얼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지난 경기에서 이동국을 후반에 투입하고 교체카드를 충분히 이용해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해 공격력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에닝요 자리에 서정진, 임상협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 중요한 경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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