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마음으로 글을 쓰고 읽는 방법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매년 전주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논술특강’을 진행해 온 혼불기념사업회가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 동안 전주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초·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혼불글쓰기교실: 연필로 쓰고 지우개로 지우고’를 진행한다.

글을 짓기'보다 쓰기를 통해 창작의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초·중학생들의 기초 글쓰기 능력을 향상 시키는 시간으로 채워질 이번 혼불글쓰기교실의 강사로는 아동문학가 박예분 아동문학가가 초등학생 교사로 나서 오전 10부터 11시 30분까지 교육하며 윤석정 시인이 오후 4시부터 5시 50분까지 중학생의 강사로 참여해 총 4회씩를 교육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과 작가들에게 직접 글쓰기 첨삭을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7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해 최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일은 유수경 아동문학평론가가 강사로 나서 초·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초등학생은 고학년 30명, 중학생 30명, 초중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70명을 모집하며 문의는 최명희문학관(www.jjhee.com)과 전화 284-0570로 하면 된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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