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해봐야 시민들의 애로를 더 잘 알죠"
송하진 전주시장이 희망근로사업 일일 현장체험에 나서 참여 근로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송 시장은 6일 희망근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교동 한옥마을 입구 일원에서 희망근로자들과 함께 아트펜스 조성사업에 참여, 도색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근로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아트펜스 조성사업은 시가 도시를 보다 밝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도심 곳곳에 방치된 자투리 공간에 디자인을 접목한 아름다운 펜스를 설치하는 것으로 고속버스터미널 진입로와 신흥고 방음벽 등 모두 20개소에 200여명의 희망근로자가 투입됐다.
이날 송 시장은 도색작업 중 휴식시간에 준비한 수박 등 간식을 근로자들과 나눠 먹으며 면담시간을 갖고 희망근로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들은 뒤 안전사고 주의 등을 당부했다.
송 시장은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행정의 현장방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ㆍ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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