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오는 11월 12일 실시한다고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시행계획 공고에 따르면 시험영역은 언어와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회국어/한문영역 등이며 모든 영역을 임으로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직업탐구영역은 전문계열 전문교과를 82단위 이상 이수한자(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전년과 비교해 다른 점은 매 교시별 문제지 표지를 제작하여 문제지 구성 내역을 안내하고, 영역별로 분권되어 있던 4교시 탐구 영역(사회탐구 영역 3권, 과학탐구 영역 2권, 직업탐구 영역 5권)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2권) 문제지를 영역별로 단일 합권(1권)으로 제작하여 제공(단, 직업탐구 영역은 2권)한다.
 또 수리영역 단답형 문항에서 정답이 한 자릿수 인 경우, 지난해까지는 OMR 카드의 일의 자리만 표기하도록 하고, 십의 자리에 ‘0’을 표기하는 것이 허용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십의 자리에 ‘0’을 표기한 것도 허용토톡 했다.
 이밖에도 금년에 실시되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로 지난해보다 6일이 앞당겨졌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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