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성폭력피해아동을 위한 ‘해바라기 아동센터’가 개소했다.
전북대병원은 6일 오후 전주시 인후동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관리공단 2층에서 변도윤 여성부장관과 김완주 도지사, 이재원 전주지검장, 김영곤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성폭력 전담기관인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산부인과와 정신과 전문의의 의료지원과 피해 아동 및 가족에 대한 상담, 임상심리전문가의 심리평가, 자문 변호사의 법률과 소송지원 등 성폭력 피해 아동에 대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전북대병원은 이로서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에 이어 성폭력 피해자 전담기관 2곳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의료기관이 됐다.
변도윤 여성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북 해바라기아동센터가 지역 현실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 성폭력 피해를 줄여나가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며 “여성부는 이를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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