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교장 정교섭)가 전주고를 따돌리고 전국체전 전북대표로 출전한다.
7일 군산 호원대에서 열린 선발 2차전에서 군산고는 전주고를 1차전에 이어 78-53으로대파했다. 김주성, 최승훈, 김영훈 등이 다 득점을 올리며 전주고를 이긴 군산고는 전북대표로 전국체전에 나서게 된다. 군산고는 1차전에서도 94-63으로 이겼었다.
이창호 군산고 부장은 “이영준 전 신한은행 감독을 영입해 선수들이 기본기, 체력, 전술 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배운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이 부장은 “이번 체전 목표는 우승”이라며 “춘계연맹전 우승팀인 용산고에게 8강에서 아깝게 졌지만 체전 우승으로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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