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세종실록지리지 등 고문헌의 기록이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임을 재확인하는 전시가 열린다. 오는 17일까지 전북교육뮨화회관 제 1전시실에서 열리는 ‘울릉도에서 바라본 독도’전.

교육과학시술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 교육을 강화시키고 우리 땅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진전에는 독도의 사계절 모습과 울릉도에서 바라본 다양한 독도 사진, 울릉도에서 찍은 독도 사진 등 독도 관련 사진 총 34점이 전시된다.

세종실록지리지에 “풍월청명한 날에는 보인다”고 고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독도가 울릉도와 따로 떼어 볼 수 없는 섬이라는 사실을 인식 시키고 우리조상들도 예부터 독도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과 함께 일본 측의 허구주장을 반박하며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전시가 될 것이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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