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대회가 열리고 있는 8일 반딧불체육관에서 한국, 미국, 일본 등 40여 개국 선수들이 겨루기와 품새, 익스트림 대회를 가졌다.
오전, 오후, 야간경기로 열린 이날 대회 A매치는 주니어와 시니어로 핀급을 비롯해 10개 체급에 나선 선수들이 각 나라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쳤다.
특히 지난해 낮 경기의 무더위를 피해 실시된 야간경기는 참가 선수들에게 무주의 색다른 경험을 갖게 했다.
대회 마지막인 9일 오전에는 무주구천동, 칠연계곡, 태권도 공원, 반디랜드 등의 문화체험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폐막식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와 마샬아츠, 한국무용은 물론 비보이, 현대무용 공연을 압축한 최소리&아리랑 파티가 식후공연으로 이어지고 반딧불체육관에서 남대천 구간 행렬과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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