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출신으로 초대 전북도립미술관장을 역임한 최효준(59·사진)씨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 분관장으로 내정됐다.

미술관 측은 지난달 말 서류접수와 지난 9일 면접심사를 거쳐 내정됐으며 덕수궁미술관 분관장은 지난 4월부터 3개월동안 공석이었다. 최효준 관장은 앞으로 덕수궁 미술관 운영뿐 아니라 국군기무사령부이전부지에 새로 짓는 서울분관 건립업무를 맡는다.

최 관장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호암미술관 수석연구원과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을 지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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