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은 15일 호우와 돌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내 곳곳을 돌아보며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송 시장은 이날 오전 인후동 동초등학교 인근 2채의 주택이 붕괴된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보며 추가 붕괴예방 강화 등 대책 마련 마련과 아울러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송 시장은 또 오후에 덕적천 범람으로 20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삼천동 세내마을을 찾아 이재민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 40여명과 함께 복구 일손을 보탰다.
이어 동산동 삼례교 인근 농경지 침수 지역을 돌아보며 중장비를 이용한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한편 전주지역은 14일부터 15일까지 모두 145mm의 폭우가 내려 예수대학 담장 20m 붕괴와 주택 파손 2채, 독배천 280m 유실 등 56건의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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