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자산관리전북지사(지사장 장성식)가 올해 상반기 사업평가에서 19개 지사 중 4위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한편 대표이사 표창을 받게 됐다.
자산관리전북지사는 농협 조합과 중앙회, 계열사의 부실자산(부실채권, 비업무용자산)의 정리를 효율적으로 지원, 자산건전화와 경영개선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14일 전북농협은 이번 평가에서 주요 항목인 ‘조합부실채권 수임’ 부문에서 특별지표 72억1600만원에 123억100만원을 달성해, 달성율 170.5%를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치인 39.9% 크게 앞선 수치다.
또 ‘위임및 매입채권 회수’부문에서도 4,859백만원을 회수하여 조합과 중앙회의 수지에 기여, ‘임대차 및 재산조사업무 대행’을 통해서 영업점의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일선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같은 성과는 올해 새로 부임한 장성식 전 전북농협부본장이 올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장 지사장은 “전북의 취약한 사업 환경을 극복하고 지사 설립이래 7년만에 처음으로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값진 결실을 이뤄 낸 것”이라며 “농협의 부실예방과 부실자산 정리 상시 지원체계 구축, 사업 영역 확대 및 다각화, 전문인력 육성 및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농협의 보유채권 및 비업무용 자산의 정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부실예방과 경영개선 등 자산의 건전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배종윤 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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