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16일 국내 최초로 레버리지를 활용, KOSPI
200 인덱스에 투자하는‘NH-CA 자산운용’의‘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증권투자신탁 주식-파생형’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KOSPI 200 인덱스와 주가지수 선물에 일부 투자한다.
선물투자의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일반 KOSPI 200 인덱스 일별성과
의 1.5배를 추구하는 구조이다.
선물투자의 경우 투자금액의 15%만 증거금으로 납입하면 돼 투자원금
대비 약 6배의 투자효과(레버리지)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적은 투자원금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
큼 투자위험도 높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농협 관계자는 “시장의 하락시 일반주식형 상품에 비해 하락폭이 커
질 수 있는 구조이지만 향후 우리나라 증시의 ‘상승’에 무게를 두는 목
돈 투자자 혹은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며
“중도환매수수료가 없어 환매에 용이한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배종윤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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