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3일간 내린 폭우로 인해 도내에서 발생한 피해액이 14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북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집계된 피해현황은 공공시설물이 138억3200만원, 사유시설물이 9억5900만원 등 모두 147억9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물 피해는 하천제방 유실 154개소, 교량 붕괴 및 침하 7개소, 도로 72개소, 수리시설 1곳, 농로 43개소 등 이다.

또한 사유시설물은 주택 침수 및 파손 128동, 상가침수 28동, 농경지 침수 1408.9ha, 가축 및 어류 침수 2개소, 비닐하우스 9개소 43.85ha 등의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완주군 피해액이 112억 원으로 가장 피해가 컸으며 김제시와 무주군 각각 10억 원, 전주시 6억 6000만원, 익산시 2억 5000만원, 부안군 1억 8000만원, 진안군 1억 6000만원, 정읍시 1억 2000만원, 임실군 5500만원, 군산시 4600만원, 고창군 4100만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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