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인들의 동요곡집은 많이 나와 있지만 어린이들의 동시에 곡을 붙여 동요곡집을 내는 경우 드물다. 이는 작곡가 이종록교수가 어린이들을 위해서 지난 1년간 노력을 기울여 탄생된 책이란 점에서 의미도 높다.
지도교사 정성수는 "우리 어린이들이 쓴 동시가 문학성이나 대중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동시반 어린이들이 열심히 쓴 것만은 사실이며, 이는 요즘 같은 세태에 동심을 잃지 않는 창작 동요집이란 점에서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한 이번 동시집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이란 점에서 교단에서 새로운 희망을 주는 일로 평가된다./이상덕기자·lee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