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전주시가 지난 6월 공공청사 등 다중이용시설 50개소에 구축한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장소는 시청 로비와 노송광장, 구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시립도서관 등 공공청사 42개소와 오거리 문화광장, 영화의 거리, 한옥마을, 동물원, 덕진공원 등 시민 밀집지역 8개소 등이다.
개인사업을 하는 최모씨(42)는 “며칠 전 사업상 급하게 보내야할 자료가 있어 이리저리 PC방을 찾아다니다가 인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된다는 것을 알고 유용하게 활용했다”며 “별도 가입절차없이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아이들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 같은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시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구역에 안내 표지판을 제작, 설치 중이며 시홈페이지 및 시내버스 안내도착 시스템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외부 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시민들의 정보 수집 및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무선 인터넷 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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