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식재산 창출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전주상공회의소와 특허청, 전북도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체에 기술개발 방향 제시에서 부터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특허정보를 제공, 특허분쟁 가능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3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 한해 특허컨설팅 상담 및 지원 결과
정보지원은 79건, 사업화컨설팅은 80건 등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또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 개발된 우수기술의 특허, 실용신안 등 권리화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산업재산권 출원비용 지원사업’을 전개, 올해 상반기에만 76건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 한 해동안 90여건의 우수한 기술을 특허출원한 것 보다 훨씬 높은 실적이다.
상의는 또 우수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개발형중소기업 5개 업체를‘전북특허스타기업’으로 지정, 육성하는 등 선행 기술조사와 출원비용, 시작품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김택수 회장은 “발명과 같은 지식재산권은 우리지역 경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연구개발과 발명 등을 더욱 북돋아 우리 지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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