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순창지점이 전화증설도 하지 않고 엉터리로 수 년 동안 증설요금을 부과하여 자동이체 통장에서 인출해간 사실이 알려져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전화 부가서비스도 이용하지 않는 고객에게 수 십 만원의 요금을 부과하여 피해자가 항의하자 환불약속 해놓고도 "담당자와 통화가 되지 않고 있다"며 발뺌, 비난을 사고있다.
순창군 쌍치면 민원인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 KT 순창지점에 전화증설을 신청하였으나 증설을 하지도 않고 2009년 현재까지 KT가 매달 3천원씩과 또한 전화부가서비스인 링고를 이용한 사실이 없는데도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3만4천원씩 매달 자동이체통장에서 인출해간 사실을 알고 항의하자 사실무근이라며 답변했다는 것.
이에대해 순창지점에서 현장 확인결과 KT가 잘못을 인정하면서 이제와서 환불하겠다고 답변했다며 분통해 하면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원인 정씨는 “그 동안 엉터리로 전화 요금을 부과해 놓고 이제 와서 업무착오라고 변명하면서 환불해주겠다는 답변은 공기업의 무책임한 행위"라며 "나 말고 또 다른 피해자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KT 순창지점은 전화 증설 요금은 잘못을 인정하면서 3년 동안 요금은 환불조치 하겠으며 민원인에게 사과했고 전화 부가서비스 링고 요금은 순창지점과는 아무런 관련 없다고 말했다./t순창=이홍식기자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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