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품복숭아 큰잔치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전주명품복숭아 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곤 전주농협장)는 전주 5대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전주복숭아의 브랜드 제고를 위해 올해로 11회째 복숭아 큰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지역 20여개 작목반이 생산한 복숭아를 직거래 위주로 진행되는 이번 큰잔치에서는 당도와 크기 등이 우수한 5000여상자(상자당 4.5kg)가 판매된다.
또한 시민참여를 위해 어린이 백일장과 500인분 복숭아 화채 만들기, 대형 얼음풀장, 복숭아아이스카페, 복숭아 가요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오랜 농사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전주복숭아는 전주지역 450여농가가 250여ha에서 연간 4000여톤을 생산, 전주농협을 통해 연간 15만상자(매출액 16억원)가 서울로 출하되고 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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