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성남)은 2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배종순)를 비롯한 지역 여성경제인을 초청, 여성기업 지원방안에 대한 정책설명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기업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포럼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여성경제인들은 “여성기업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여성기업이 공공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지방조달청은 소액구매 시 여성기업 생산물품 우선구매를 권장하는 등 여성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09년 상반기 여성기업지원 실적은 739억원으로 작년보다 2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성남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여성경제인들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가짐으로써 지역경제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전북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전북지방조달청이 될 수 있도록 여성경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종호기자·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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