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에 납품하는 관수용 철근 가격이 9.4% 내렸다.
조달청은 관수용 철근값을 고장력 10㎜ 규격 기준, 톤당 82만240원→74만4420원 하향 조정했으며, 조정된 가격은 지난 1일 납품분부터 소급 적용키로했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지난해 11월 10.2%, 12월 10.9%, 올 1월 8.3%씩 철근값을 잇따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번 조정으로 관수용 철근값은 가장 비쌌던 지난해 6월 대비 66.6% 수준으로 낮아지게 됐다.
철근값 하향 조정의 이유는 철근의 원재료인 철스크랩을 비롯한 국제 원자재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종호기자·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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