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협들이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고산농협과 봉동농협이 전국 1,183개 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09년도 상반기 조합 종합업적평가’에서 신용과 경제·지도사업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그룹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소양농협과 남원원예농협은 전국 2위를 구이농협과 임실축협은 전국 3위, 용진농협은 전국 4위를 차지하는 등 1위 조합을 포함해 총 7개 농협이 시상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 농협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는 판매 사업 등 조합원 중심의 실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김종운 본부장은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평소 전북농협을 믿고 적극적으로 이용해 준 도민의 성원과 농업인 조합원의 조합에 대한 애정의 결과” 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전북의 농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실시한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83개 조합을 대상으로 지역농협 16개 그룹, 품목농협 2개 그룹, 축협 3개 그룹 등 총 21개 그룹을 조합 규모별로 나눠 평가해 우수농협을 선정한다./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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