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곡광장과 송천동 신풍리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사업이 오는 9월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화될 전망이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243억원의 예산이 투입해 총연장 2780m, 폭20m의 도로를 개설하는 서곡광장 ~ 송천동 신풍리간 도로개설공사는 지난 2007년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아트폴리스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설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1단계로 편입부지 대부분이 국유지로 부지확보가 완료된 추천대교 ~ 신풍리구간에 143억원을 투입, 1405m의 도로와 길이 202m의 교량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1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어 대부분이 사유지인 서곡광장~추천대교까지의 1580m의 도로는 내년부터 보상에 들어가 2013년까지 개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추천대교~삼화연립구간 제방도로를 20m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400m의 기존 도로가 포함되면서 인근 주택가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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