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도내 확진환자 수는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의심환자 1명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확진검사 결과,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온 김모군(13)이 최종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김군은 전북대학교병원 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군의 동생 역시 지난달 28일 신종플루 최종 확진환자로 판명되면서 이미 격리 치료 중이다.
 이처럼 신종 플루 확진환자와 의심환자가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지역 내 감염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전북도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도내에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확진환자 수가 1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14명은 완치되어 퇴원했고 현재 3명이 전북대학교병원 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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