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린로 전자상가가 아름다운 간판 거리로 조성된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기린로 전자상가 상인들로 구성된 경관협정 운영회와 함께 특화된 상가 이미지 구축을 위한 간판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경관협정운영회는 공모에 응모한 업체 가운데 4개 업체를 선정, 상가 35개 입주 업체의 특성을 나타내는 차별성을 가지면서도 전체 상가 이미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간판 디자인에 착수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간판과 조명은 차세대 광원으로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소모가 적은 LED를 사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린로 전자상가의 아름다운 간판 정비사업은 아름답고 품위있는 경관조성 및 상가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 같은 사업을 전주시 전체로 확대함과 아울러 상가에서 자율적인 위원회를 구성해 민간 주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ㆍkh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