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선두자리에 올라선 KIA 타이거즈가 오는 7일부터 군산에서 SK 와이번즈와 주말 3일전을 갖는다.

첫 4연승에 이어 5연승의 신기록을 세운 KIA는 7일 오후6시30분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8일 오후 5시와 9일 오후 5시 SK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의 경기는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군산에서 열리는 경기도 전국에서 몰려든 KIA 팬들의 원정응원전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산시관계자는 “지난 5월 열린 KIA 경기가 3일 연속 매진되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며 “이번 경기에는 더욱 많은 야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꼼꼼히 경기개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 예매는 인터넷 (sports.ticketlink.co.kr) 또는 군산․익산 훼미리마트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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