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은 6일과 7일 도내 박물관, 미술관 학예인력 전문교육을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실시한다. 전시, 교육, 유물관리 등 큐레이터 전문 직무분야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도내 40여개 박물관, 미술관의 학예인력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번 교육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맞아 박물관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해 부안에서 개최되었던 워크숍에서 지역실정과 각 기관의 현실적인 필요를 고려한 직무교육을 실시하자는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6일에는 김종만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지역 사회와 박물관-박물관 협력망의 의의??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이문현 학예연구관의 ??전시 준비와 도록 출판??, (주) 케넬 아이덴티티 박선후대표의 ??박물관 전시 디자인??, 이정원 교육사의 ??박물관교육의 특성과 방향??이란 강좌가 열린다.
또 7일에는 이재정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유물 등록과 관리??와 이영범 보존처리사의 ??전시실, 수장고 환경 관리 및 유물보조처리??, 그리고 국립제주박물관 김상태 학예연구실장의 유물의 재질에 따른 포장과 운송 방법에 대한 강의와 교육 참가자들의 유물 포장 실습이 진행된다./이상덕기자·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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