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친환경도시 육성
군산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춘 명품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문교수를 비롯 시장, 부시장을 비롯한 실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군산시 공원·녹지기본 계획’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 같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공원녹지기본계획수립’용역은 공원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전략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금번 중간보고는 지금까지 수행한 기본구상안에 대한 보고와 이에 대한 의견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본계획 주요내용은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자연의 도시 ▲시민 일상과 함께 하는 공원의 도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의 감흥이 살아있는 문화·관광 도시를 군산시의 미래상으로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생활권 공원을 소공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으로 ▲주제공원을 역사·문화·수변·체육공원 등으로 분류하여 계획에 반영하고 ▲공원서비스 소외지역의 해소 방안과 녹지의 연결 ▲ 도시자연공원구역에는 도시기본계획에서 지정된 도시자연공원 반영 ▲도시공원녹지의 확충 및 정비 ▲도시녹화사업 및 관리이용에 대한 군산시 공원녹지 정책방향과 단계별 추진계획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공원녹지계획에 반영해 최종보고회 개최와 주민설명회 및 군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도지사의 승인 절차를 거쳐 10월말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 계획이 수립되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창출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춘 명품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게 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허종진기자·hjj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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