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영화 ‘이끼’ 태권도부지 내 세트장서 촬영(3.1매)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이끼’가 무주군 태권도 공원 조성부지 내 세트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 감독과 ‘이끼’의 출연배우인 정진영 씨를 비롯해 스텝진이 현장답사를 위해 무주군을 방문했다.
이날 강 감독은 홍낙표 군수를 만난자리에서 당초 9월15일까지로 예정된 촬영기간을 무주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영화에 삽입코자 올 12월까지로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고, 향후 촬영현장 공개 등 제반사항을 협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우석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배우 박해일과 정재영, 유준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 ‘이끼’는 전체 이야기의 80%이상을 무주 세트장에서 촬영하게 된다.
마을세트장은 가옥과 경관 등을 갖춘 실제적인 마을을 연상시키는 오픈세트로 제작됐다.
강우석 감독은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마을로 무주가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최고의 영화를 제작해 태권도공원 및 수려한 무주의 자연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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